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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박의 코로나19 백신이 브라질에서 테스트 결과 50%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브라질 연구원들은 수요일 중국의 시노박 바이오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예비 데이터를 근거로 50% 이상 효과가 있다고 말했지만 시노박의 요청에 따라 그들의 최종 실험 결과 발표는 보류했다.
"상파울루 주 정부의 '부탄탄 연구소' 관계자들은 서방 제약회사들을 따라잡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시노박 사가 글로벌 시험 데이터를 취합하는 동안 백신에 대한 정확한 효능 자료를 최대 15일 정도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천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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