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인터넷 성인사이트인 '포르노 허브'가 아동학대와 강간 관련 동영상으로 '오염'되었다는 비난을 받은 이후, 신용카드 대기업인 비자, 마스터카드, 디스커버사는 포르노 허브에 대한 모든 지불을 차단했다고 9일(현지시간) 영국 BBC가 보도했다.
하지만, 성 노동자들은 카드사들의 이런 갑작스런 결정이 그들의 생계를 위험에 빠뜨렸으며, 불법 콘텐츠의 문제도 해결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성 노동자인 메리 무디스는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인 성노동자들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BBC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