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미국 현지시간) 밤 백악관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국민 특별 담화를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담화에서 지난주 발생한 의회에서의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으며 가담자들은 법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하는 것(Make America Great Again)은 법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정한 자신의 지지자는 폭력을 쓰지 않는다면서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으며 미국을 공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한해 동안 미국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었고, 정치적 폭력은 심해졌고 많은 폭동과 폭력을 경험했다고 밝힌 트럼프 대통령은 폭력은 좌파든 우파든 민주당이든 공화당이든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 될수 없다고 하면서, 그 이유는 미국은 '법이 지배하는 나라'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리고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화를 가라앉히고 평화를 추구하라고 당부했다.
트럼프는 정보보고에 의하면 수일 내에 워싱턴과 전국 각지에서 추가 시위가 예상되고 있다면서, 자신은 사고 없이 순조로운 정권이양을 하기 위해 연방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수천 명의 방위군을 워싱턴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시위대는 경찰의 지시에 따르고 평화를 유지하라고 당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미국민들은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으며,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언론의 자유가 크게 위협받고 있고, 그동안 곳곳에서 폭동과 파괴 행위가 발생했다고 밝히면서, 이제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코로나19 대유행을 이기고, 경제를 재건하고, 안보를 확립하고 법 질서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 미국인들은 '법의 지배' 아래 모두 하나가 되어 '하나의 미국민(One Amirican People)'이 될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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