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해산 [기자에게 문의하기] /
시계
자다가 문득 깨어
불을 켜고 둘러보니
어느덧 새벽 두 시
천지가 잠든 시각
시간 재는
그 벅찬 일을
혼자 하고 있구나
[엄기원]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시당선
동시집 [아기와 염소], [팔랑개비]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