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프로젝트가 우주 공간에서 상업적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24일 영국 BBC는 "단일 로켓으로 우주로 보내지는 인공위성의 수에 대한 세계 신기록이 세워졌다"고 보도했다.
BBC는 "모든 형태와 크기를 망라한 143개의 탑재물이 플로리다에서 발사된 스페이스X 팔콘 로켓을 타고 궤도에 올랐다"면서 "이는 2017년 인도의 로켓 운반체가 탑재했던 104개의 인공위성을 뛰어넘는 수치"라고 밝혔다.
이는 우주 활동에서 일어나고 있는 주요한 구조적 변화의 증거로,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스마트폰과 같은 가전제품에서 직접 가져온 견고하고 소형화된 저비용 부품의 혁명의 결과이며, 이는 이제 거의 모든 사람들이 매우 작은 패키지로 능력 있는 위성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스페이스X가 단돈 1백만 달러를 주고 이 패키지들을 궤도로 운송할 것을 제안함에 따라, 우주 공간에서의 상업적인 기회는 계속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BBC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