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하루] 뱃속

박덕은

사진=코스미안뉴스




뱃속




밥에

물을 말아 먹었다


뱃속에서는

밥이

소화가 잘될까?


밥 알갱이로 동동

뱃속이 바쁘다

밥풀처럼 지쳐

이제 그만 누워 자고 싶다



[박덕은]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

광주일보 신춘문예 당선



이해산 기자
작성 2021.01.29 11:00 수정 2021.01.2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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