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아침] 난 네가 좋아

권영세

사진=코스미안뉴스



난 네가 좋아




나도

꽃이 되고 싶어


꽃이 된 내 품에 살포시 내려 앉은

나비의 속삭임


"난 네가 좋아"


가슴 뛰게 하는

그 말


나도 꽃이 되어

그 말이 듣고 싶어



[권영세]

'월간문학' 신인작품상 동시 당선

'창주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동시집 '겨울 풍뎅이' '권영세 동시선집'외 다수


전승선 기자
작성 2021.02.08 11:04 수정 2021.02.0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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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