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갤러리] 버들강아지

새봄과 함께 찾아온 생명들


사진=코스미안뉴스
사진=코스미안뉴스

사진=코스미안뉴스


새봄이다. 새 생명이 움트는 계절이 다가왔다. 그 춥던 겨울 속에서도 새봄을 기다리며 생명을 지킨 자연은 이제 다시 생명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가장 먼저 얼굴을 내민 버들강아지는 꽃샘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존재를 당당하게 드러낸다. 개울가에 피어난 버들강아지는 털이 많은 부드러운 강아지의 꼬리를 닮아있다. 만지면 기분이 좋아지는 버들강아지다.

 

예전에 시골에서는 어린애들이 버들강아지 새순을 따서 먹기도 했고 물이 오른 껍질을 벗겨 피리를 만들어 불기도 했다. 버들강아지가 눈을 뜨면 겨우내 얼었던 개울에 얼음이 녹고 개구기가 나오기 시작한다. 봄바람에 살랑살랑 몸을 흔드는 버들강아지는 새봄의 전령사다


정명 기자
작성 2021.02.27 12:26 수정 2021.02.27 13:06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정명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동영상 더보기
2025년 6월 19일
2025년 6월 19일
2025년 6월 18일
2025년 6월 18일
2025년 6월 17일
2025년 6월 17일
2025년 6월 17일
피아니스트 양명진, 2025 독주회 개최#양명진 #피아니스트양명진 #피아..
이란에 말바꾼 트럼프의 진짜 속내는?
2025년 6월 16일
2025년 6월 16일
2025년 6월 15일
2025년 6월 15일
2025년 6월 15일
2025년 6월 15일
2025년 6월 15일
[ESN쇼츠뉴스]‘2025 인천국제민속영화제(IIFF 2025), 이장호..
[ESN쇼츠뉴스] 킹오브킹스 K애니로 만나는 예수 K 애니로 탄생 킹오브..
[ESN쇼츠뉴스]봉사 / 환경 / 고양재향경우회, 국민과 자연 잇는 자원..
[ESN쇼츠뉴스]김명수 응원 인천 민속영화전통과 영화가 만나는 자리 인..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