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전승선 [기자에게 문의하기] /
버섯
삿갓 시인 고개 넘다
쉬어 간 자리
가랑비 촉촉히
내려앉으면
풀잎이 떨어뜨린
예쁜 시 한 구절
삿갓 어른 모습으로
사알짝 솟아나
저마다 그늘에서
시를 씁니다
[정형택]
'월간문학' 시 신인상
'아동문예' 동시 당선
시집 '나의 어머님' 외 5권
동시집 '변두리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