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식의 짧은 시] 매미 67

김관식


매미 67

-하루를 천년 같이




전생에 굼벵이

매미 되어

한 달도

못 살고 죽는다


하루를

백년 같이

천년 같이

알차게 살다가라



 


[김관식 시인]

노산문학상 수상

백교문학상 대상 수상

김우종문학상 수상

황조근정 훈장

김관식 kks41900@naver.com

 


전명희 기자
작성 2021.04.15 12:07 수정 2021.04.15 12:16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전명희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