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극심한 가뭄과 식량난으로 고통

11만6천명 물 부족으로 이주

사진=UN OCHA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국(UN OCHA)은 19일 아프리카 소말리아가 극심한 가뭄과 식량난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다. UN OCHA는 "현재의 물 부족과 가뭄으로 인한 기후 충격은 이주와 식량 불안의 원인이 되었다. 11만6천명 이상의 소말리아인들이 작년 10월 20일 이후 극심한 물 부족에 의해 이미 이주했고, 그 중 34%는 가뭄으로 인한 것이다. 소말리아에서 즉각적으로 생명을 구하는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천보현 기자
작성 2021.04.20 10:50 수정 2021.04.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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