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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규 기자의 눈] 이순신 장군의 작품 읽기
2010년 한병철의 ‘피로사회’라는 책을 통해 피로사회라는 말이 처음 나온 후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대한민국은 피로사회에 가깝다. 외부의 상황에 흔들리는 자기 자신을 다잡고 앞으로 나가기 위해 스스로를 혹사시키는 것이 피로사회를 유발한다. 피로사회의 근...
[항간세설] 훠어이 훠어이 하늘로 날자
요즘 미국에선 백인 중년층의 사망률이 급증하고 있다는 보도다. 특히 주목을 끄는 것은 자살과 마약남용이 그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미국의 자연주의 철학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1817-1862)가 재물 같은 것을 사람들...
[양동규 기자의 눈] 자율형 사립고등학교가 교육문제의 원흉인가
최근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이하 자사고)에 대한 이슈가 교육계를 관통하고 있다. 그전까지 조희연 교육감과 서울시 교육청에서는 인위적으로 외국어 고등학교 폐지를 위해 노력을 해왔었다. 최근에는 이러한 노력이 자사고까지 확대되고 있다. 자사고가 공교육 붕괴를 초래...
[양동규 기자의 눈] 이순신장군의 작품 읽기
祭 死亡 軍卒文(제 사망 군졸문) : 죽은 장졸들을 제사 지내며 바치는 글 사람이 지은 글에는 그 사람이 추구하는 가치관이 드러난다. 자신이 처한 상황이 부정적인 상황이라면 좌절에 빠지기 쉽다.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글을 쓴다면 모든 탓...
[김희봉의 삶의 향기] 베니스의 운하
밤 기차는 정겨우면서도 약간 서럽다. 중학을 졸업하던 해, 난생처음 홀로 밤 10시 보통급행을 타고 서울로 떠나던 기억 때문인지도 모른다. 밤 깊은 역사(驛舍)에 사람들은 오래 머물지 않았다. 결국 나는 혼자 힘겨운 짐을 끌고 ...
[양동규 기자의 눈] 신화 다시보기
‘성공신화’, ‘불패신화’와 같이 신화는 오늘날에도 자주 쓰이는 단어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나라의 신화라고 하면 고대국가인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등 건국신화를 먼저 떠올린다. 현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와는 동떨어진 문...
[양동규 기자의 눈] 이순신장군의 작품 읽기
공동체를 위해서 개인이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할 때가 있다. 하지만 자신을 희생하며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임진왜란을 마주한 이순신 장군 역시 비슷한 상황에 놓였었다. 임진왜란 초기 이순신 장군의 직책은 전라좌...
[칼럼] 식이요법
요즘 텔레비전에 요리 프로가 뜨면서 많은 요리 전문가들이 등장하고 있다. 어떤 음식이 건강에 좋고 어떤 음식은 건강에 나쁘다고 백가쟁명식으로 떠들고 있으니 시청자들은 헷갈릴 것이다. 의사 면허도 없는 사람들이 먹거리를 가지고 온갖 처방을 ...
[양동규 기자의 눈] 이순신장군의 작품 읽기
지금 대한민국은 내부적 갈등과 외부적 위협에 의해서 풍전등화의 상태에 놓여있다. 이러한 대한민국의 모습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직전 조선의 상황과 매우 유사하다. 임진왜란의 위기에서 당시 조선은 이순신이라는 영웅 덕분에 7년여 간의 전쟁 끝에 일본(당시 왜)을...
[항간세설] 무엇이 문제인가
최근 3.1운동 100 주년을 맞아 많은 행사가 있었고 여러 사람들의 글이 각종 언론 매체에 게재되면서 일제 강점기의 역사를 반추하는 계기가 되었다. 약육강식의 자연계 뿐만 아니라 동서고금의 인류역사를 통해서 보면 흥망성쇠와 생사여탈은 계속되고 있...
[항간세설] 숙명이냐 운명이냐?
바꿀 수 있는 것이 운명이라면 바꿀 수 없는 것은 숙명이다. 운명(Destiny) 이 작은 그림이라면 숙명(Fate)은 큰 틀이라 할 수 있다. 이 세상에 어떤 종(種)으로 어느 시대 어느 지역 어떠한 환경에 어떤 유전자를 갖고 태어나는가가 숙명이라면 이 큰...
[강드림의 싫존주의] 정말 대학에 가면 이뻐질까
곧 입학철이 다가온다. 올해도 변함없이 이 나라는 대책없이 50만명이 넘는 대학생들을 양산할 것이다. 이 50만명은 문득 궁금해지지 않을까? 그동안 이 사회의 학부형들이, 교사들이 걸핏하면 늘어놓던 '대학가면 이뻐진다'는 소리의 진위여부에 대해서 말이다. 결론부터 말하...
[양동규 기자의 눈] ‘혐오사회’를 넘어 ‘화합사회’로
길었던 설 연휴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기해년이 시작되었다. 새해를 맞았지만, 여전히 대한민국 사회는 혐오사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념갈등’, ‘지역갈등’, ‘세대갈등’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최근 심각하게 대두되는 ‘남녀갈등’과 같이 자신과 다른 집단을 배척하는 문...
[항간세설] 코스미안의 길
"나 심심해"라면서 칭얼대는 어린애의 이 한마디에 부모 특히 엄마들은 공포심과 짜증과 죄책감에 사로잡힌다며, 2019년 2월 3일자 뉴욕타임스 일요판 칼럼 '애들을 다시 좀 심심하게 내버려 두라'는 제목의 글에서 뉴욕타임스 서평 주간지 편집인이자 곧 출간되는&...
[전승선칼럼] 시에는 사악함이 없다
시에는 사악함이 없다 문과충이라는 말은 이제 쉽게 접하는 단어가 되었다. 처음에는 문과생들이 높은 취업의 문턱을 넘지 못한 자조적인 의미였지만 이제는 인문학으로는 밥 벌어 먹고 살기 힘든 것을 의미하는 단어가 되었다. 저녁이 있는 삶은 이과...
[항간세설] 코스미안 비전이 열쇠다
한국인의 천재성인가. 오늘의 시대상을 쪽집게로 잡아내듯 신통하다. 트위터는 인생낭비라는 ‘트인낭’이라는 신생어와 카카오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카페인 우울증’이란 말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많은 사람들, 특히 최소한 일부 사람들...
[양동규 기자의 눈] 국어국문학과 졸업생을 한국어교원으로?
김현철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019년 1월 28일 청년들에게, 국내에만 눈을 돌리지 말고 국외로 눈을 돌리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례로 “국문과를 전공한 학생들은 취직 안 되지 않느냐. 그런 학생들 왕창 뽑아서 태국·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에 한글 선생님...
[사설] 예비타당성조사와 법치주의
예비타당성조사는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인 공공사업을 추진하기 전에 그 사업의 타당성이 있는지 여부를 검토하는 제도이다. 정책적 효과도 감안하지만 비용효과분석 기법에 의하여 각 프로젝트별로 경제적 타당성을 따지는 것이 예비타당성조사의 핵심이다. 이 제도를 도입하고 ...
[항간세설] 어떻게 몸과 마음이 자유로울 수 있을까
이제 소비자가 신문이나 잡지를 구독하듯 자동차도 구매나 리스를 하지 않고 수시로 필요에 따라 원하는 차종으로 바꿔 타는 시대가 왔다. 소유로 인한 보험이나 수리 비용, 세금 등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매달 일정 금액을 서비스 회...
영화 '말모이' 우리에게 던져준 울림
2019년 1월 9일 개봉해 1월 16일 기준으로 박스오피스 1위이고 151만명이 관람한 영화가 있다. 바로 유해진, 윤계상 주연의 영화 ‘말모이’이다. ‘말모이’는 실제 ‘조선어학회’의 이야기와 일본에 의해 조선어학회가 핍박을 받았던 가장 큰 원인인 ‘조선...
Opinion
서울대공원은 올해 현충일인 6.6일(금) 낮12시경, ...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2025년 3월 예멘 국경없는의사회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 입원해 회복중인 3개월령 아기 ...
파키스탄 구지란왈라 지역 소재 약제내성 결핵환자 관리 프로젝트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의사 마함...
동쪽으로 간다네 복잡한 사실은 오히려 개운한 법이지.온몸에 ...
현대 축구에서 한 선수가 이토록 폭넓은 사랑과 존경받는 일은 드물다. 손흥민 선수...
안녕하세요. 강라희입니다. 오늘은 셰익스피어의 ‘비너...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 안녕! 나는 ‘안녕맨’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