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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간세설] 코스미안의 노래
성경엔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구멍을 지나가기보다 힘들다고 했는데 마음의 고향을 잃어버린 사람들도 낙타가 바늘구멍을 지나가는 것만큼 힘들다. 노래를 잊어버린 카나리아는 카나리아라 할 수 없듯이 마음의 고향을 저버린 사람은 노래를 잊은 카나리아...
[김건휘 기자 칼럼] 선생님, 학교가 즐거워요
보통 학생다운 것이라고 하면, ‘단정한 머리 길이, 단정한 교복 옷매무새’를 떠올린다. 그도 그럴 것이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진학하게 되면 더욱 두드러진다. 특히 규칙이 엄격한 학교의 경우에는 한 반 전체가 거의 비슷한 머리 스타일로 ...
[항간세설] 코스모스 바다로 돌아갈거나
영국 사람으로 태어났으나 미국의 정치가 벤자민 프랭클린의 권유와 초청을 받고 미국으로 건너와 1776년 1월 발간된 ‘상식(Common Sense)’이라는 팸플릿을 비롯해 일련의 책자를 집필하고 발행한 탐 페인(Thomas Paine1737-1809)은 영국...
[항간세설] 호호실실(好好實實)해보리라
얼마 전 한국에선 성매매특별법의 위헌여부가 심판대에 올랐었다. 성매매행위 자체의 불법성이 아니라, 착취나 강요가 없는 자유로운 상태에서 자발적으로 성을 파는 행위까지 법으로 규율하는 것이 옳은지가 쟁점이었다. 인류의 가장 오래된 직업이라는 매...
[김건휘 기자 칼럼] 선생님, 학교가 즐거워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하면, 학생들은 초반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초등학교 때까지는 담임 선생님이 주요 교과목을 가르치고 교과전담 선생님이 몇 과목을 가르치는 정도였지만, 중학교부터는 과목별로 담당 선생님들이 돌아가면서 수업을 하게 되...
[양동규 기자의 눈] 다양성을 공격의 수단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신라 시대의 10구체 향가로, 충담사가 경덕왕에게 지어 바쳤다고 전해지는 ‘안민가’에는 “아으 군답게 신답게 민답게 할지면 / 나라 안이 태평하나이다”라는 구절이 있다. 이는 ‘안민가’의 결론 부분으로 당대 혼란스러웠던 신라의 상황을 작품의 1-3구 “군(...
[항간세설] 소확행 소고
한국인의 자살률이 세계에서 제일 높다는데 무엇이 문제인지 우리 생각 좀 해보자. 2013년에 나온 미국 작가 짐 해리슨 (Jim Harrison)의 소설집 ‘The River Swimmer’에 수록된 중편 소설 ‘다른 나라(The Land of Unliken...
[항간세설] 별 하나 나 하나
우리말에 꿈보다 해몽이라는 말이 있다. 현대 서양의학에서도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라고 약성분이 전무한데도 약품이라고 믿으면 그 어떤 약 못지않게 약효가 있다고 한다. 이것은 곧 믿음의 문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신...
[강드림의 싫존주의] 창창한 나이 서른, 나는 왜 깡촌으로 귀농을 했는가
[사진 : 강드림이 체험살이를 하고 있는 경북 예천의 한옥]도시란 본디 ‘모여 사는 곳’이다. 싫든 좋든 내 옆에, 내 뒤에, 내 앞에 그걸로도 모자라 내 위 아래까지 인간들이 모여 산다. 서로 다른 인간들이 모여 살면 당연스럽게도 소요가 발생된다. 별의 별 인간들이 ...
[항간세설] 나비별곡 ‘코스미안 아리아’
귀소본능(歸巢本能)이라 했던가. 사람도 우리 인생의 한 지점에서 귀향의 여로에 오른다. 삶을 돌이켜보면서 무엇이 되려고 한 때 꿈을 꾸었는지 그리고 이제 무엇이 되었는지 생각할 시점이다. 이런 삶을 예술이란 거울에 비춰보자. 2002년 미국의...
[김건휘 기자 칼럼] 선생님, 학교가 즐거워요
최근 대입 전형 중 정시 확대에 대한 여론이 대두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대국민담화를 통해 “교육 정책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국민적 불신에 기인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기존의 대학 입...
[항간세설] 코스미안 칸타타
‘헤엄쳐라. 가라앉지 않으려면’이 말은 우리 자신은 물론 자식들에게도 적용할 생존법칙이다. 2012년에 나온 ‘반(反)약골 : 무질서에서 찾을 수 있는 것들(Antifragile : Things That Gain from Disorder)’은 뉴욕대 폴리테크...
[김건휘 기자 칼럼] 선생님, 학교가 즐거워요
기자가 퀴즈를 하나 내려고 한다. 초등학교, 중학교를 거쳐 고등학교, 특히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면 특히 남학생들이 깜짝 놀라는 것이 하나 있다고 한다. 무엇일까? 답은 체육시간이다. 왜 그럴까? 이번에는 그 답을 하나...
[강드림의 싫존주의] 그놈의 삭발
도처에 삭발이 난무한다. 이언주 민주당 탈당인이 삭발을 했고, 황교안 가발 의심인이 삭발을 했고, 김문수 전향한 구 도루코노조위원장이 삭발을 했다. 그리고 그 모습을 초조한 눈빛으로 나경원 원내대표가 바라보고 있다. 꽤 많은 한국인들은 논리보다는 감정에 호...
[항간세설] 달무리
한번 생각해보자. 짝사랑과 스토킹의 차이가 무엇인지. 짝사랑은 누군가를 혼자 좋아하는 것이지만 스토킹은 상대를 괴롭히는 게 아닌가. 청소년 시절 셰익스피어의 ‘오셀로’를 읽다가 그 작품 속의 주인공 오셀로가 그의 부인 데스데모나를 의심하면서 증오와 질투심에 ...
[양동규 기자의 눈] 창의력, 개념 및 필요성
누구나 “앞으로 마주칠 미래는 4차산업혁명이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 창의력을 길러야 한다.”라고 쉽게 이야기 한다. 창의력은 교육, 사회, 문화, 정치 등을 가리지 않고 현대사회의 각 분야에서 강조되는 가치이다. 하지만 창의력이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현대...
[김건휘 기자 칼럼] 선생님, 학교가 즐거워요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기간을 앞두면, 수업 때 공통적으로 나오는 목소리가 있다. 바로 “이번 시험은 쉬워요, 어려워요?” 교사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법한 질문 중 하나다. 하도 많이 들어서 어느 선배 교사는 “공부하면 쉽게 낼 거예요...
[김건휘 기자 칼럼] 수능 생명과학,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지난 주 치러졌습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실시하는 두 번의 모의평가는 수능의 난이도와 출제경향을 가늠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됩니다. 김건휘 기자가 생명과학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들을 돕기 위...
[양동규 기자의 눈] 대입제도, 사람이 소외되어서는 안 된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사항으로 ‘대입제도 재검토’가 논란이 되었다. 별다른 청사진 없이 추상적으로 대입제도만을 재검토한다고 이야기를 했기에, ‘정시와 수시의 비율 조정’ 혹은 ‘학생부종합전형의 투명성과 공정성 재고’ 중 어떠한 방향으로 대입제도가 개편될지...
[김건휘 기자 칼럼] 수능 생명과학,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지난 주 치러졌습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실시하는 두 번의 모의평가는 수능의 난이도와 출제경향을 가늠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됩니다. 김건휘 기자가 생명과학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들을 돕기 위...
Opinion
동지를 기점으로 다시 해가 길어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동양에서는 동지를 사실상의...
시드니 총격, 16명의 죽음과 용의자는 아버지와 아들 안녕!...
서울대공원은 올해 현충일인 6.6일(금) 낮12시경, ...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언젠가 여러 해 전에 미국의 월간 화보 라이프지가 펴낸 사진을 곁들인 포토에세이집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창호, 이하 ‘인권위’)는 2025년 8월 8일 ○○○○...
97년 만에 발굴한 이원규의 ‘아동낙원’일제 강점기 어린이들을 위한 ...
[꽁다방의 쌕고양이가 주는 보약 한 문장] 조지 오웰 &nbs...
작은 생명 산불로 타버린 산검댕이 나무꼭대기 위에박새가 새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