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사진관] 절세미인의 대명사 양귀비

양옥환의 넋으로 피어난 꽃

사진=코스미안뉴스


청초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양귀비가 피는 계절이다. 그 아름다움 속에 숨어 있는 마약 성분은 인간의 정신을 황폐화하기 때문에 함부로 양귀비를 기를 수 없다. 하지만 요즘은 관상용으로 개량되어 나오기 때문에 누구나 심어서 아름다움을 즐긴다.


고아 출신의 양귀비는 당나라 현종의 마음을 사로잡아 황후보다 더한 권력을 누리며 후대에까지 그 이름을 남긴 여성의 대명사다. 시골집 화단에 양귀비가 청초하게 피어,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마음을 위로해 주고 있다. 푸른 페인트칠을 한 담장과 붉은 양귀비꽃이 대비되어 아름다운 한 장면을 연출한다.


최현민 기자
작성 2021.05.07 12:06 수정 2021.05.0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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