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5월 22일은 유엔이 정한 '생물다양성의 날'이다. 이날을 맞아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가 생물다양성 위기를 경고하고 나섰다. 그린피스는 "우리의 자연 지구는 죽어가고 있다. 그것은 붕괴 직전에 있다"라고 밝혔다.
세계 삼림의 15%만이 온전하게 남아 있고, 세계 바다의 3%만이 인간의 간섭으로부터 자유롭다. 주로 인간의 간섭 때문에, 지구는 6천5백만년 전의 5차 대멸종과 견줄 만한 놀라운 속도로 생물 다양성 종들을 잃고 있다.
그린피스는 "우리는 2030년까지 적어도 우리의 육지와 바다의 30%를 보호하는 대담한 목표를 설정하여 자연을 보호하고 복원하기 위한 야심찬 계획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