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청장 배광식)이 대학가 원룸밀집 지역에 안전한 밤길 조성을 위해 ‘쏠라표지병’을 설치했다.
쏠라표지병은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낮에 태양광 에너지를 충전해 밤에 빛을 내는 태양광 바닥 조명장치로 1일 1시간 충전만으로도 야간에 점등이 가능하다. 장마철이나 겨울에도 골목길을 환하게 비출 수 있고, 돌출 되는 부분이 낮아 평소 보행자나 유모차 통행에 불편이 거의 없다.
이번에 설치된 쏠라표지병은 경북대학교 정문에서 서문 사이 어두운 골목길 약 900m에 3구간으로 나누어 3m 간격으로 300개를 설치했다. 급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야간에 보행자가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범죄예방 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북구청은 이면도로 골목길에 추가적인 쏠라표지병 및 로고젝터를 설치하는 범죄예방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