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난민, 올해 들어서만 최소 555명 사망

국경없는 의사회 구호활동 나서

사진=국경없는의사회


국경없는의사회는 지난 5월 12일 지중해 중부에서 난민 및 이주민 수색∙구조 활동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올해에만 최소 555명의 난민과 이주민이 지중해 횡단 중 사망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이런 인위적인 재앙에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26일 밝혔다.

국경없는의사회는 2015년부터 수색구조선에서 활동하며 유럽의 문턱에서 수천 명이 익사하고 리비아로 강제 송환되는 끔찍한 인도적 참사를 목격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이번 해상 수색∙구조 활동을 위해 지오 배런츠(Geo Barents) 선박을 임대하여 조난 당한 사람들을 구조하고 긴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4월 22일에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지중해를 횡단하던 난민들이 끔찍한 난파 사건으로 최소 130명이 사망했다. 바다에서 생존한다 해도, 난민들은 유럽연합(EU)의 지원을 받는 리비아 해안경비대에 의해 가로막혀 리비아로 강제 송환될 위험이 있다. 이중 대부분은 위험하고 열악한 환경의 구금 센터에 임의 구금되어 학대, 성폭력, 착취를 당하거나 심지어 사망에까지 이른다.

천보현 기자
작성 2021.05.27 10:03 수정 2021.05.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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