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의 회상
떨어져 버린 낙엽들 말이 없어도
조용히 떨리는 몸짓으로 속삭인다.
그저 지나는 지도 모르는 세월 속에
잃어버린 내 마음의 보물들 ……….
어둠으로 엎질러진 밤하늘 그 밤하늘에
별 하나 별 둘 총총히 자리 잡고
사방을 둘러봐도 찾을 길 없는데,
문득 뇌리를 스치는 그대
그 속에 살아 숨 쉬는 지난날의 추억들.
아! 그 추억들.
무엇으로 말하리 ……….
나만의 기쁨으로 지금까지 간직해온
내 삶의 일부분 ……….
말하면 사라져 버릴 것 같은 느낌.
그 사람 지금 내 곁에 없어도
남기고 간 사연 너무나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