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미국이 대만에 기증하기로 한 250만 회 분량의 코로나19 백신이 대만으로 향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미 국무부가 밝혔다. 이날 미 국무부는 "대만의 보건 파트너십은 세계 전역의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세계가 코로나19를 물리치도록 돕기 위한 바이든 대통령의 노력을 지지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이런 결정을 두고 대만의 채영문(蔡英文) 총통은 20일 "이렇게 감동적인 우정의 손짓에 대해 미국에 감사드린다. 이 백신들은 대만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발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