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아드리아해의 코발트색 바다와 주황색 지붕이 대비를 이루고 있는 슬로베니아의 피란(Piran) 해변이 방랑벽을 도지게 한다.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해변 마을이 어서 오라고 손짓한다. 코로나19가 종식되면 가봐야 할 곳이다.
피란은 이탈리아의 베니스와 가까이 있으며 중세의 보석이라고 할 정도로 역사의 향기 가득한 마을이다. 환상적인 항공사진 속에는 타르티니광장과 성 율리아 성당의 종탑이 보인다. 피란에 있는 아파트식 숙소에 여장을 풀면 아드리아해에 몸을 담그면서 며칠 동안 푹 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