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4천만명 굶주림으로 사망할 위험에 처해

40개국 1억 4천만 명 극심한 기아

사진=UN OCHA


라메시 라자싱엄 유엔 인도주의 담당 사무차장 권한대행은 22일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의 인도주의 부문 행사에서 "구호에서 개발로의 전환"에 관해 언급하면서, "다가오는 식량 불안의 위험을 예방하고 사람들의 필요, 위험 및 취약점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량 불안 인구는 지난 12개월 동안 급증했다. 현재 40개국에서 1억 4천 2백만 명의 인구가 극심한 기아 수준 이상에 처해 있다. 이들 중 4천만 명 이상이 굶주림으로 사망할 위험에 처해 있으며, 그 중 3분의 1이 부르키나파소, 에티오피아, 마다가스카르 남부, 나이지리아 북동부, 남수단, 예멘 등 6개국에 거주하고 있다.


라자싱엄은 권한대행은 "21세기에 기아가 발생하도록 방치하는 것은 진정으로 인간의 양심에 대한 오점이다"라고 말했다.


천보현 기자
작성 2021.06.25 10:05 수정 2021.06.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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