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보건지소가 오는 11월 16일 부터 ‘식품업소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강북지역 주민들이 북구보건소에만 실시해 오던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을 보건지소에서도 발급 받을 수 있게 요구해 왔다.
이를 위해 구청은 구비 5억원을 들여 x-선 촬영 장비를 갖추는 등 보건지소 내부를 주민 눈높이에 맞추어 새롭게 단장했다.
그동안 식품업소 노동자들이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받기 위해 침산동에 소재한 북구보건소까지 가야야하는 불편함 때문에 강북보건지소에서도 발급을 요구해 왔다.
식품업소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신청은 신분증과 검사비용 3,000원을 지참해야하고, 접수일로부터 평일 5일이 소요되고 1회에 한하여 방문 및 온라인 무료 발급도 가능하며, 재발급 시에는 회당 500원의 수수료가 징수된다.
한편, 강북보건지소는 강북지역 주민의 보건지소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계속해서 보건지소 기능보강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