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상가연합회(회장 최병기)와 구암가구골목(회장 손상규)이 상권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최대 택지지구로 변모한 칠곡강북지역에 위치한 강북상가연합과 구암가구골목은 생활권 내 충분한 잠재수요에도 불구하고 특화요소 및 점포 간 연계성 부족 등으로 인해 매출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또한 2015년 4월 도시철도 3호선 개통은 접근성 개선을 통한 외부고객 유입의 기회로 작용치 않고, 오히려 지역주민들의 외부 유출로 현재는 심각한 상권 공동화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상권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지주간판 및 대형조형물을 설치한다. 또한 밝고 활기찬 분위기 조성을 위한 야간경관 조명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북구에서는 지금까지 복현오거리 먹자골목, 학정먹골촌, 강북상가연합, 구암가구골목 등 4개 골목상권이 선정,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