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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아침 8시 40분 부터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되었다. 전국 86개 시험지구, 1천19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된 수능시헙은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08:40∼10:00)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치러진다. 응시생은 총 59만4천924명이 지원했다.
수능한파는 없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나, 미세먼지가 낀 날씨 속에 치러진다. 이에 따라 시험시간에 마스크 착용이 가능하다. 국어 문제지에 단순 오류가 발견되어 정오표를 배부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영어 듣기평가가 치러지는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 25분간은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된다. 성적표는 12월 5일 배부될 예정이다.
정명 기자
코스미안뉴스 한 줄 논평 : 미세먼지와 비행기 소음까지 고려하는 수능은 세계에서 우리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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