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내전으로 인도적 지원 어려움

인도주의 자원봉사자들 신변 위협

사진=UN OCHA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내전이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는 나라다. 최근에는 러시아 용병들이 개입하여 자원을 강탈하고 민간인을 학살하고 있다고 유엔이 밝혔다. 내전의 대립주체는 무슬림 반정부 민병대인 구(舊)셀레카(ex-Seleka)와 기독교 민병대 안티발라카(anti-balaka)이다. 이들은 2012년부터 국가권력 및 자원에 대한 통제를 두고 무력충돌을 거듭하고 있다.

갈등의 쟁점은 1993년 민주적 선거로 당선된, 북부 출신의 파타세(Ange-Felix Patasse) 대통령이 전임 대통령들과 달리 북부 출신을 등용하면서 시작되었다. 그간 기득권을 쥐고 있던 남부세력과 신흥 북부 세력 간 갈등을 야기한 것이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은 9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인도주의적 자원봉사자들에게 가장 위험한 나라 중의 하나다. 2021년도 상반기 중 인도주의 업무 종사자들에게 영향을 미친 사고는 267건이다. 2020년 동기에는 192건이었다"라고 밝혔다.

CAR is one of the most dangerous country for humanitarian personnel with 267 incidents affecting humanitarian workers in the first 6 months of 2021 compared to 192 during the same period in 2020. - UN OCHA


천보현 기자
작성 2021.07.09 10:26 수정 2021.07.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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