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프로젝트] 두 번의 아쉬움

박철한

사진=코스미안뉴스


여행이란 매일 같은 환경에서 큰 차이 없는 생활을 하면서 권태로운 심리적 현상이 발생함으로 업무의 효율이 상실되는 이유가 되기에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남으로 즐거움을 경험하는 이색적 감각을 통하여 마음을 다잡는 기회가 된다. 그리하여 새로운 도약의 힘을 얻는 기회로 삼고자 하는 의지에서 여건에 따라 외국으로 나가거나 국내의 관광지 선택이 큰 숙제이기도 하다. 나는 대학 졸업여행과 신혼여행 경험이 있다. 이에 관한 내용을 토대로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 방문은 졸업여행으로서 865월 삼박사일의 대학졸업 여행 일정에 따라 경비를 줄이기 위하여 선박을 이용하고, 귀향은 항공을 예약 이용하였다. 따라서 이른 아침에 임차한 관광버스로 학교에서 출발하여 여섯 시간 만에 울산 항구에 도착하여 약 삼십 분가량 기다리자, 삼 층짜리 순항이 입항하는 첫 경험의 즐거운 마음으로 승선하였다. 그러나 운항시간 장장 아홉 시간이었다. 그래서 그 시간에 장기도 두고, 낮잠을 자도 충분한 시간이었다. 이때 무료함 잊으려는 목적으로 친구 한 명이 구내매점에서 캔 맥주를 사 마시자, 출렁이는 파도에 이리저리 흔들림에 민감해졌던가?

 

한 친구가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청색 융단 위에 눕거나, 앉은 승객을 피함으로 공간 확보로 눕자 체위의 변경 원인이었던가? 눕는 동시 구토로 이어졌다. 그 조그만 입에서 쏟아지는 토사물이 바닥을 눈따기와 동시 시큼한 냄새로 옆 승객의 이맛살을 찌푸림 당연하였다. 그 이후 우리는 미안한 마음에 선내에 못 들어감은 물론 한 자리에 고정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배회하게 되었다. 초저녁의 달빛과 별빛을 머리에 이고 쿠르드 외부의 낭만적 순찰을 하였다. 어두운 밤이 되자 제주항에 도착하였다. 우리는 배에서 내리자마자 버스로 이동 숙소에 도착 저녁 식사를 마치고 당구장을 찾아 친구들과 간단히 술내기 당구를 끝내고, 소주 한잔 씩 하였다.

 

다음 날 아침 태양이 하얀 구름을 붉게 태우고, 우리 가슴까지 붉게 물들이며 쏟는 여명이 아름다움을 감상하기 무섭게 관광버스로 한라산 주차장에 도착하게 되었다하늘에 온통 희뿌연 하게 찬 안개가 넓은 야생초 이파리에 맺히다 화석 암에 떨어져 수많은 구멍을 내고 축축하게 적시어 미끄러운 등산로를 따라 세 시간 만에 정상에 오르니 얄미운 안개가 백록담까지 뿌옇게 덮고 있었다. 아쉬운 마음 감추고 한라산에서 내려와 성산 일출봉 인근에서 소라 죽으로 늦은 점심을 하였다. 일출봉주차장에 도착하니 하늘도 무심하시지 소나기로 환영을 우산으로 막으며 미끄러운 돌계단을 조심스레 밟으며 관람하며 기념사진 촬영 후 숙소로 돌아왔다.


다음날 오전에는 석회암 동굴의 만장굴을 약 두 시간 탐사를 마치고, 곧바로 천제연폭포의 아름다운 자태를 관람하였고, 오후에는 여미지 식물원에서 각종 열대식물을 약 두 시간 관람을 마쳤다. 그리고 내일 귀향 준비를 위하여 숙소에 일찍 돌아와 잠정리 후 자유 시간과 쇼핑을 하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마지막 날 아침에 용도 암을 찾자, 환영하는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나누어 먹이는 재미와 다음에 만남을 마음으로 약속하고 제주공항에서 예약된 항공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하여 예약된 관광버스를 이용 집에 도착하였다.

 

두 번째 경험은 신혼여행으로 어머니가 지주막하 뇌출혈의 코일 술 이후 신체적 마비로 가사생활을 못하심에 경제적 준비도 없이 아내와 동거를 시작하게 되었다. 동거 육 년이 지나던 해 95425일 예식을 마쳤다. 예식을 마친 우리는 누구에게 쫓기듯 무섭게 공항으로 출발하였다. 김포공항에서 마지막 비행 편으로 구 년 만에 다섯 잘된 딸과 함께 제주 항공에 도착하였다. 사전 연락을 받은 현지의 안내자로 생활하는 출발 인을 만나, 렌터카로 예약된 숙소로 가던 중 인근의 모든 숙박업소의 간판이 모두 호텔이었다. 예약된 숙소에 들어서자 실망한 아내의 표정을 읽음 동시 무시하였다. 그곳에 여장을 풀고 내가 안내자에게 저녁은 다금바리 횟집으로 안내를 부탁하였다. 그곳에서 저녁을 마치고, 잠자리 변경으로 뒤척이다 늦은 새벽에 잠들었는데, 벽에 걸린 벽걸이 시계가 째깍째깍 이는 움직임의 공진이 작은 방을 흔드는 간지러움에 일어났다.


다음 날 아침이 되어 창문의 커튼을 걷자, 찬란한 아침 햇살이 눈 부셨다. 숙소 인근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마치자, 안내자가 먼저 도깨비 도로의 언덕에서 신비의 체험을 하고안내자가 오후에는 우리 딸을 자신의 집에 맡기고 여미지 식물원에서 열대식물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촬영하던 중 안내자가 이곳에서는 눈감고 뽀뽀하며 사진 찍어야 행복하다!” “눈뜨라 할 때까지 감아야 합니다.”라는 주문에 따라, 순진한 우리 부부 눈을 감고 있는데 주위에서 키득거리는 웃음소리에 눈을 뜨니, 우리에게 집중된 시선의 따가움만 가득하고 안내자는 저 멀리 도망하여 웃고 서 있다. 아차!~ 속았소이다! 웃던 기억이 난다. 이후  오후에는 천제연 폭포와 제주민속촌을 방문 관람하였다.

 

둘째 날에는 오전에 차량으로 한라산에 올라갈 수 있는 곳까지 드라이브하며, 산장에서 간식으로 컵라면 한 그릇씩 나누고 내려와 만장굴을 탐방하였다. 오후에는 농장을 방문하였으나 시기적으로 늦었지만, 유채꽃도 보지 못함을 감귤농장에는 하얗게 활짝 핀 꽃 향의 위로를 받았다. 오후 일정은 성산 일출봉이라 함에, 내가 구 년 전 소라 죽 생각난다.” 했더니 그 지역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업소로 안내받았다. 그곳은 며느리가 가업 이어 운영함에 특유의 옛 맛에 힘을 얻어 일출봉 등산을 마쳤다. 땀을 많은 내가 계획된 일정에 맞추려니 온몸에 땀으로 흥건하였다. 그 모습을 본 안내인이 좋은 곳이 있다.”하며 해안으로 안내 빨간 구명조끼를 입히더니 요트에 태웠다. 요트의 빠른 속도의 그 시원함 기억난다

 

마지막 날 오전에는 배고픔에 시퍼런 얼굴로 파도의 세찬 공격에도 굳건히 서 있는 용도 암을 관람하며 그 밑 돌길에서 아내와 함께 문어 숙회 한 점에 소주 한 잔씩 나누었다. 제주공항을 통하여 귀향하였다. 두 번의 여행을 하면서 공교롭게 계획의 부족으로 여행이 시기를 놓침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에 여행의 기회가 있으면 철저한 사전 계획을 통하여 즐거운 행복을 재창조의 기회를 갖고 싶다.

 


이정민 기자
작성 2021.07.16 11:01 수정 2021.07.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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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