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사진관] 한여름 폭염속의 경복궁 풍경

연꽃이 피면 먼 곳에서 가을이 오는 소식

사진=李時雨
사진=李時雨
사진=李時雨


경복궁이 염천에 땀을 뻘뻘 흘리며 여름을 견디고 있다. 맑은 하늘이 내려앉은 경회루 연못은 녹색으로 변했다. 빈 배 황룡주는 주인을 기다리고 청정한 연꽃은 봉우리를 맺었다. 연꽃이 피는 것은 멀리서 가을이 오고 있다는 기별이다.


정명 기자
작성 2021.07.26 10:48 수정 2021.07.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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