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폭염과 가뭄 끝에 들이닥친 북한 함경도 지역의 폭우 피해와 관련하여 8일 영국 BBC가 "김정은이 북한의 홍수가 강타한 지역에 구호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최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구호 활동을 수행할 것을 군에 요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하여 BBC가 밝혔다.
BBC는 "이번 주 초 북한의 국영TV는 홍수로 인해 1,000여 채의 가옥이 파손되고 약 5,000명이 대피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이번 폭우로 농업용지가 훼손되었고, 김정은은 지난 6월 북한이 "긴장된" 식량 상황에 직면했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