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이야기] 미술 전시회

'뜯어 붙인 고백'

화가 윤경란

 

인생은 하루하루의 삶의 조각들이 모여서 완성된 모자이크다

 

윤경란 화가가 화선지를 뜯어서 색을 입히며 지나간 시간을 모자이크한 그림을 전시했다. 이 전시회의 이름이 뜯어 붙인 고백이다. 서로 다른 모양과 색들을 종이를 하나하나 붙이면서 시간의 의미를 되새김질 한 작품들에게선 화가의 깊은 내면에 있는 고백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림은 강렬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뿜어져 나온다.

 

산과 시간은 묘하게 닮아 있다. 시간이 무궁하다면 산도 무궁하다. 화가는 산을 하늘바라기라고 표현하고 있다. ‘진홍같이 붉고 먹보다 검을지라도라는 그림 제목에서 화가가 토해내는 삶을 향한 진정성을 엿볼수 있다.

 

윤경란 화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화를 나와서 그룹전과 개인전을 여러 차례 하고 이번에 20181121일부터 27일까지 인사동에 있는 화랑 갤러리 라메르’ 11관에서 개인전을 하고 있다.



 


서문강 기자
작성 2018.11.27 11:49 수정 2018.11.2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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