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휴일 날씨

기습 한파, 주말에도 이어져

철원 영하 20.6도

코스미안뉴스 자료사진


북극 한기가 몰고 온 기습 한파는 주말 휴일에도 이어지고 있다. 9일 중부와 경북에 한파특보가 내려졌고 철원의 기온이 영하 20.6도로 내려갔다. 서울도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면서 어제와 비슷한 추위를 보이고 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2~3도가량 높겠지만 여전히 예년보다 낮은 수준이다. 추위는 내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질 전망이다.

서해안에는 지난 사흘간 많은 눈이 내렸고, 지금도 호남 서해안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이 오고 있다. 앞으로 1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더 내린 뒤 점차 그치겠다. 서해안 도로에서는 빙판길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눈이 그친 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와 영남 지방은 매우 건조한 날씨를 보이겠다. 산불이나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이정민 기자
작성 2018.12.09 12:31 수정 2018.12.0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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