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영국 스코틀란드의 글라스고에서 개최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석탄발전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내용을 담은 '글라스고 기후 조약'이 13일(현지시간) 채택되었다. 약 200개 참가국들이 합의한 조약은 지구온도 상승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내년에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다시 점검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이날 글라스고에서는 "거리에서부터 기후협약 당사국총회장을 통과하는 거대한 행진이 있었으며 기후 행동에 대한 요구가 크고 분명하게 울려 퍼지고 있다."고 세계자연기금(WWF)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