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여야는 오늘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17일부터 12월 임시국회를 소집해 각종 민생법안과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정의당 윤소하 등 여야 5당 원내대표는 이같이 합의했다.
홍 원내대표는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민생법안과 현안문제 처리 위해 임시국회를 소집하기로 했고, 나머지 의제들에 대해서는 수석들이 논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회동에서는 공공부문 채용비리에 관한 국정조사,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사법개혁특별위원회 활동 기간 연장 등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선거제도 개편 문제를 비롯해 바른미래당 손학규·정의당 이정미 대표의 단식 농성을 푸는 방안 등은 오는 16일까지 원내수석부대표들이 합의를 시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