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 선생의 삶과 문학

통영시, 박경리기념관에서 세미나


사진 = 통영시 제공. 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이 박경리 선생의 묘소를 둘러보고 있다. 박경리 선생은 생전에 원주에 살면서 자기가 죽으면 고향 바다가 보이는 곳에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그래서 이곳 통영시 산양읍 신전리 뒷산 언덕배기에 박경리 선생의 묘소가 있다.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12월 10일 박경리기념관 세미나실에서 ‘박경리 선생의 삶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역량강화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문화관광해설사, 문화관광자원봉사자, 문화ㆍ관광시설 종사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박경리 선생 서거 10주년을 기념하고, 인문학적 자산 등을 활용한 문화관광에 대한 학습과 박경리 선생을 매개로 원주시와 통영시 간의 풍부한 교류의 장이 되었다.

이 날은 박경리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이룬 제2의 고향 원주시 박경리 문학공원의 책임해설사 임의숙 해설사를 초청하여 ‘토지 작가 박경리의 삶과 문학’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26년에 걸쳐 완성된 대하소설 <토지>, 그 흔적 등 박경리 선생이 작품을 통하여 전달하는 인생의 고통과 슬픔에 대하여 생생하게 전달해 주는 시간이 되었다.

이어 김순철 통영시 관광마케팅과장이 ‘통영과 박경리’라는 주제로 우리가 어떤 자세로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또 인문학적 자산을 어떻게 관광마케팅에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사람들은 "통영시가 낳은 박경리 선생의 삶과 문학의 위대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시간이었다."며 삶의 위안을 주는 인문학적 자산을 많이 가지고 있는 통영시가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정민 기자
작성 2018.12.15 10:54 수정 2018.12.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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