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사진관] 텐트 속에서 바라본 K2

‘고드윈 오스턴산’

사진=Everest Today 트위터


K2는 파키스탄 북부와 중국 서부 카라코람산맥에 위치한 세계 제2의 고봉(8,611m)이다. 히말라야의 높은 봉우리 안나푸르나가 사망률 1위라면, K2는 등반하기 가장 어려운 산으로 꼽힌다. 중국 서부 카라코람산맥과 파키스탄 북부에 걸쳐 있는 K2는파키스탄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영국인 고드윈 오스턴이 1861년에 발토로 빙하를 발견한 후 처음으로 K2에 접근한 업적을 기려서 고드윈 오스턴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인도가 영국령이었던 때 인도인 측량사 토머스 몽고메리가 카슈미르에서 카라코람을 바라보면서 순서대로 K1, K2, K3, K4, K5이라고 명명했다. 그동안 토착지명이 없어서 이런 코드네임이 붙여진 것 같다.

 

K2는 영화로도 만들고 K2기업, K2스포츠, K2가수, K2리그, K2전철인 수인·분당선 노선번호로도 쓰고 있다. 아름답다 못해 경이로운 산K2를 바라보며 새해 소망을 생각 보면 좋을 듯싶다.


천보현 기자
작성 2022.01.12 11:21 수정 2022.01.12 11:25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천보현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