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차영의 꽃에게 건네는 말] 몽도夢道

유차영

 

몽도夢道

- 꿈으로 가는 길

 

꿈속에서는

어깨 걸고 나란히 걸었는데

 

깨어보니 천 리 밖

한양 땅 멀고 멀구나

 

청산엔 옛길 있어도 낙엽에 묻히지만

맘속 너의 길엔 방초도 나질 않아

 

간밤에 다녀가신 비단 버선 길

맘속에 반들반들 또렷도 하네

 

[유차영]

시인

수필가

문화예술교육사

한국유행가연구원 원장

유행가스토리텔러 제1

유차영 519444@hanmail.net

 


 

작성 2022.01.15 09:42 수정 2022.01.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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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