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소방본부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울진군 호텔덕구온천&리조트에서 화재안전특별조사 담당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안전특별조사 담당자 연찬회’를 개최했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대형화재 예방과 도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내년 말까지 도내 다중이용 건축물 약 4만동에 대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화재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한다.
이날 연찬회는 이창섭 본부장의 ‘소방의 비전과 역할’이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올해 화재안전특별조사 추진성과와 내년도 운영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토의를 진행했다.
또한,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문가를 초빙해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추진하는데 있어 중점적으로 점검해야 하는 전기분야의 시설특성 및 조사방법을 연찬했다.
이창섭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화재안전특별조사는 경북도의 화재안전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대형화재 예방은 물론 도민의 안전과 소방행정 발전에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시책인 만큼 철저히 조사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