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8일 시청 법률상담실(10층 예산법무과內)에서 일상생활 속에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12월 시민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은 시 법률고문인 예현지 변호사가 1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으며, 주요 상담내용으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생활법률 문제인 부동산 임대차, 손해배상, 채권채무 등 민사문제와 상속, 이혼 등 가사문제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포항시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민사, 형사, 산재, 가사사건 등 법률분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시민들의 법률 구조지원을 위하여 대면상담과 사이버상담을 실시해오고 있다. 매년 약 200여 명의 시민이 법률상담을 이용하고 있으며, 올해도 206명의 시민이 무료법률상담 서비스의 도움을 받았다.
상담신청은 포항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전화(☎270-2041~4)로 상담 예약을 하면 정해진 시간에 시청 법률상담실을 방문하여 시에서 위촉한 법률고문 변호사와 대면해 상담을 하면 된다.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은 사이버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 홈페이지의 사이버상담 코너(홈페이지 - 함께하는 포항 – 법률상담 - 사이버상담)에 상담글을 작성하면 변호사가 온라인으로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법률적 지식이 부족하거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법적 대처가 곤란한 시민들을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