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정미 대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한국정치 근본적 재편

촛불3주년, 지금 대한민국은 어디에 있으며, 어디로 가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변화를 바라는 평범한 국민들의 한 표가 헛되이 버려지지 않도록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으로 한국정치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겠다고 새해 인사말을 전했다.

 

이 대표는 또한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승리해 노회찬정신을 계승하고 ‘6411번 버스의 투명인간들을 힘 있게 대변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대표는 “2019년은 위태롭게 흔들리는 개혁의 방향을 다잡는 한해여야 하고 몸집을 키워가는 기득권역풍을 차단해야 한다중단 없는 변화의 바람을 재촉하는데 정의당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비정규직, 여성과 청년노동자, 중소상공인들의 삶을 바꿔 누구나 바라는 만큼 기회를 누리고, 최선을 다한 만큼 성과를 얻는 한해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모두가 인간적 존엄을 누리고 거침없이 희망을 얘기할 수 있는 한해를 앞당기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여전히 국민들의 삶은 전쟁터에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60년 냉전마저 녹여낸 그 가능성이 민생개혁 앞에서는 굳건히 문을 닫고 있다면서 노동자들은 여전히 굴뚝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비정규직 청년은 컨베이어 벨트에서 홀로 죽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대표는 촛불 2년이 지난 지금 국민들의 삶은 달라지지 않았고, 변화가 유예되고 개혁이 지체된 사이 국민들이 퇴출을 명했던 기득권은 하나둘 결집해 또다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촛불3주년을 맞은 지금, 대한민국은 어디에 있으며, 어디로 가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말했다.

이영재 기자
작성 2019.01.01 12:48 수정 2019.01.0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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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