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봉수 [기자에게 문의하기] /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과 중국이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두 나라의 이해가 맞아 떨어진 결과물이다. 중국은 북한을 이용하여 무역전쟁에서 미국에게 양보를 얻어내려 하고, 북한은 중국을 등에 업고 미국으로부터 제재완화 등 양보를 얻어내려 한다. 북한과 중국 두 나라의 전략을 정확하게 설명하는 사자성어는 이이제이(以夷制夷)와 순망치한(脣亡齒寒)이다. 중국은 순망치한을 염두에 두고 있고, 북한은 이이제이를 구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봉수 논설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