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앙, 미세먼지의 공습

1월 12일 전국 곳곳 '매우 나쁨' 수준

미세먼지에 묻힌 남삼타워

[사진 : 미세먼지 속의 남산타워] 1월 12일 초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도와 충청도가 '매우 나쁨', 서울을 포함한 대부분 지역도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다. 날이 풀리면 반드시 찾아오는 불청객인 미세먼지는 이제 환경재앙 수준이다. 대책이라고는 외출을 자제하라는 말과 함께 황사용 마스크를 끼라는 것이 고작이다.

서울의 남산타워와 롯데월드타워가 미세먼지 속에 희미하게 보이는 가운데 한강변으로 산책을 나온 정다혜(38)씨를 만나 보았다.

"차라리 바람 불고 추운 게 나아요. 날씨가 좀 풀렸다고 해서 산책을 나왔는데 목이 따갑고 콧물이 나와 숨 쉬기가 쉽지 않습니다. 비행기 타고 잠시 외국으로 피신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우리나라 미세먼지의 60% 이상이 중국 등 외국에서 유입된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그러나 중국은 자기들 탓이 아니라고 어깃장을 놓고 있다. 우리 자체의 노력 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것이 미세먼지 문제의 심각성이다.

 


정명 기자
작성 2019.01.12 11:07 수정 2019.01.1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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