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민주당을 대표하는 윤호중 비대위원장이 전면에 나섰다. 국민일보는 6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를 가리켜 “포악한 악어”로 호명한 그의 발언을 보도했다.
한 장관 후보 딸의 ‘부모 찬스’ 의혹에 대해 ‘조국 잣대’를 들이대며, 결코 누구도 ‘조국의 강’을 넘을 수 없다는 총공세에 나선 셈이다.
‘조국의 강’은 ‘조국 잣대’를 벗어날 수 없기에 한국 사회 부모들은 이제 건널 수 없는 강이 되었다.
자녀 스펙 만들기에 비상이 걸린 셈이다. 자녀 스펙 쌓기를 지원하거나 도움이라도 준 부모는 공직자 포기는 물론 대학 입시도 포기해야 한다는 메시지나 다름없다.
윤 비대위원장이 한 장관 후보 “자녀의 드러나는 비위 의혹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작은 송사리’였다”며, 조국의 강은 ‘작은 송사리’도 넘기 어렵게 되었다.
“작은 송사리”에 비해 한 장관 후보는 “포악한 악어”라 썼다. ‘조국 잣대’인 ‘작은 송사리’ 정도의 ‘부모 찬스’ ‘스펙 쌓기’는 포기해야 하는 사회를 말한다.
민주당 측 인사들도 부모라면 이젠 ‘조국 잣대’를 들이 대는 ‘조국의 강’을 넘을 수가 없게 된 셈이다.
윤 비대위원장은 “조 전 장관에게 윤석열·한동훈 검찰이 들이댄 잣대대로라면 엄중한 법적 심판을 받아 마땅하다.
한 후보자가 앉아야 할 자리는 국무위원석이 아니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조사실 의자다”며, ‘작은 송사리’가 얼마나 무섭나를 실감케 하는 발언을 냈다.
윤 비대위원장이 거론한 ‘작은 송사리’에 비추어 ‘포악한 악어’ 내용은 이렇다.
첫째, “한 후보자의 고등학생 딸이 1년간 국제 학술지에 논문 한 편을 비롯해 10여 편의 논문 작업에 참여했다고 한다. 전자책도 4권이나 펴냈다.”
둘째, “입시용 기부 스펙 쌓기, 셀프 기사 작성 등 허위 스펙 풀코스다.”
윤 비대위원장의 평가는 “주제도 화려하다. 미국 법부터 의료, 철강 산업의 미래까지 평범한 고교 1학년이 도저히 다루기 힘든 내용”이다.
“경찰과 공수처는 즉각 수사를 개시하고 자택은 물론이고 관련자와 단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조국 교수 가족 수사 때 ‘검언정’이 “족쳤던” 검증 정도를 요구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제기된 의혹들만으로도 법치를 바로 세울 법무부 장관으로서 도덕성과 자질, 인성 모두 완벽한 실격”이다.
“특히 공익 보도에 대한 언론사 고소는 왜 검찰개혁이 필요한지를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공익 보도에 시비를 걸기 전에 본인 휴대전화 비밀번호부터 당장 풀어야 한다.”
칼날을 가는 정도가 아니라, ‘조국의 강’에 철조망을 세워 놓은 격이라, 한 장관 후보 청문회를 향한 민주당 측의 결의가 엿보이긴 하다.
무엇보다, 윤 비대위원장의 ‘작은 송사리’ 발언으로, 자녀들 스펙에 기여한 부모들 입장에서는 청문회 과정을 잘 살펴야 할 이유가 생겼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