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8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의를 개최했다. 정상들은 회의 후 채택한 공동성명에서 러시아가 의존하는 핵심 서비스를 차단해 러시아 경제의 모든 부문에 걸쳐 고립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러시아 석유 수입의 단계적 중단 혹은 금지를 통해 러시아 에너지에 대한 의존을 점진적으로 중단하는 방안이 포함되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오늘 오후 나는 G7과 유럽 지도자들뿐만 아니라 젤렌스키 대통령과도 이야기했다.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경제적, 군사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우리는 또한 식량안보를 뒷받침하고 우크라이나가 농산물 수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더 많은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