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을’ 공천에 “자객”은 누구인가

[뉴스VOW=현주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 heraldcorp.com 이미지 캡처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국민의힘 윤상현 공관위원장은 10분당갑에 안철수 후보, 계양을에 윤형선 후보, 충남 보령에 장동혁 후보, 원주에 박정하 후보, 대구 수성을에 이인선 후보, 경남 창원 의창구에 김영선 후보를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화제가 되었던 계양을공천에는 윤형선 전 계양을 당협위원장이 결정됐고, 대구 수성을엔 김재원 최고위원과 유영하 변호사가 탈락됐다는 소식이다.

 

특히 계양을수성을지역구에 모두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가 음으로 양으로 관련된 게 흥미롭다.

 

대구 수성을 공천에 탈락한 김 최고위원과 유 변호사는 대구시장 경선에서 홍 후보에게 고배를 마셨던데 이어, 이번 공천에도 밀려 씁쓸하다.

 

김 최고위원은 작년 6윤석열×파일파동 때부터 윤 대통령에 상당한 공이 있고, 유 변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생각해 유력하게 검토된다는 소식도 나와, 뜻밖이다.

 

이재명 대항마로 이준석 대표 차출론이나 윤희숙 전 의원에 대해 자객공천논란도 있던 관계로, 윤형선 전 '계양을' 당협위원장 공천도 뜻밖이다.

 

이 대표가 계양을지역밀착형얘기를 거론하며, 22대 총선에 그 지역구에 띌 의지가 있는, 각오를 밝히신 분은 어느 분도 가능하다9일 언론에 밝혔다.

 

지역밀착형얘기로 보아 본인은 이미 출마 자체를 고려하지 않았던 셈이고, 화제가 되었던 윤희숙 전 의원도 이 조건에 맞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한 셈이다.

 

윤 전 의원은 6MBN 프레스룸에 출연해 책임과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분들이 꽃밭을 가거나 평론만 한다면 기회주의적이라는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며 책임론을 제기했었다.

 

안철수 위원장은 분당갑에 사실상 단수공천 형태로 꽃밭을 갔다. 윤 전 의원 지적대로라면 기회주의적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된 거다.

 

홍준표 후보는 9SNS에 윤 전 의원을 겨냥해 부동산 투기 혐의로 스스로 의원직을 사퇴한 지 얼마 안됐는데 당 대표와 안철수의 인천 불출마를 비난하면서 자신의 격을 착각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거기에다 연고도 없는 인천에 자객 공천을 해주면 나간다는 공천 희화화를 보니 그건 아니다 싶다, 사실상 윤 전 의원을 의식한 자객시비를 제기했다.

 

연고도 없는 곳에 공천을 원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을 수는 있으나, “자신의 격을 착각자객을 자처한다는 홍 후보 지적은 정치 도의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표현이다.

 

자신보다 경력이나 이력이 적다고 해, ‘을 논하는 태도는 정치 선배로서 올바른 자세도 아니지만, 홍 후보가 자객노릇을 자처한 건 아닌지 궁금하다.

 

지난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하던 김재원 최고위원은 내가 우사인 볼트냐라며 현역 의원 프리미엄까지 강조하는 홍 후보에게 경선에서 패했다.

 

사실상 홍 후보가 보낸 우사인 볼트자객에게 김 최고위원은 치명상을 입은 셈이며, 윤 전 의원 경우는 홍 후보의 자객시비로 치명상을 입은 셈이다.

 

자객은 누구인가.

 

홍 후보는 다른 글을 올려, “상대 당의 상징적 인물이 나오는 지역에 자객 공천을 한다.... 야박한 정치현실이 안타깝다, 유력한 상대 후보를 대적해 보겠다는 당내 인사에 치명상을 주는 자객노릇을 했다.

 

윤희숙 전 의원은 9SNS에 홍 후보가 자신을 비난한 거로 보고, “계양을 공천을 달라 요청한 적 없다당이 필요로 한다면 당의 요청에 따르겠다 밝혔을 뿐이다라고 반박했다.

 

사실관계를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투기 의혹을 받을 만한 부동산 거래를 한 적이 없다. 부친의 농지법 위반이 화제가 되는 상황에 부동산 정책 전문가로서 책임을 지고 사퇴한 것이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른 평가를 받을 수는 있겠으나 사퇴 이유를 그릇되게 표현하는 것은 책임정치의 모범이라 생각되지 않는다,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출마 문제는 차치하고라도, “자객시비로 인신공격에 가까운 홍 후보의 잘못된 행태는 비판받는 게 마땅하다. 오히려 위로와 격려로 말을 아껴야 할 분이 치명상 자객노릇을 거침없이 해야 하겠는가.

 

CBS ‘김현정 뉴스쇼’ 9일 인터뷰에, 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윤희숙 전 의원이 이재명 후보 대항마로 마음을 굳혔다는 여론 보도에 대해, “말꼬리만 잡는 사람이라 비판하긴 했다.

 

민주당 측 인물이니 당연히 그렇다고 치자. 대선 출마한 자격이면 무슨 을 갖춘 인물이라도 되는가. 당내 이준석 대표를 우회적으로 출마 권유하고, 원치 않으면 자신이 출마하는 게 안될 일이라도 되는가.

 

계양을공천에 자객은 누구인가.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

newsvow.com

 

 

 

작성 2022.05.11 09:57 수정 2022.05.1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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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