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식량 위기 고조에 따라 '분쟁'과 '기아'의 상관관계에 대한 관심 증대

아프리카 국가들을 돕기 위한 15억 달러 규모의 재원 승인


사진=UN Women/Joe Saade(allafrica)


식량 가격이 오르고 식량 부족 문제가 확산되면서, 아프리카는 범 세계적인 큰 위기에 놓여있다. 세계의 영양실조자 대부분은 분쟁지역에 살고 있고, 그중 대부분은 아프리카에 살고 있다. 식량 부족 문제가 특히 심각한 국가로 콩고민주공화국(DRC), 에티오피아, 나이지리아, 남수단, 수단을 꼽을 수 있다.


미국은 이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으로서 토니 블링큰 국무장관이 주관하여 분쟁, 식량 안보, 우크라이나 전쟁이 식량 불안정을 어떻게 악화시키는지에 초점을 맞춘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안보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새로운 차원으로 전 세계 기아 문제에 끔찍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갈등과 기아의 치명적인 역학관계를 타파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블링큰 미 국무장관은 아프리카 10개국 외무장관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 시대의 심각한 세계 식량 안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의 지원을 늘리겠다"고 약속했으며, 다른 국가들에게 기부금을 늘릴 것을 촉구했다. 520, 아프리카 개발 은행은 소농들이 생산을 빠르게 증가시키기 위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기아에 허덕이는 아프리카 국가들을 돕기 위한 15억 달러 규모의 재원을 승인했다.


작성 2022.05.23 16:23 수정 2022.05.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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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