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미세먼지 사흘 째 기승

미세먼지 속의 서울 남산

[사진 : 미세먼지 속의 서울 남산] 중국발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새까맣게 뒤덮어도 우리나라는 중국 앞에 꿀 먹은 벙어리다. 15일 오늘까지 최악의 미세먼지가 사흘 째 기승을 부리고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은 '매우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나쁨'으로 예보되었다. 오후 부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중부 지역부터 점차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0.3도, 춘천 영하 4.4도, 대전 0.1도, 전주 0.9도, 광주 1.2도, 제주 6.5도, 대구 2도, 부산 4.2도, 창원 2.6도를 나타내고 있다. 낮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춥겠다. 16일 아침 기온은 오늘 15일 아침보다 10도 이상 낮아지면서 강풍과 함께 미세먼지는 해소될 전망이다.

 


정명 기자
작성 2019.01.15 08:34 수정 2019.01.1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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