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러시아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의 곡창지대에서 수확을 앞둔 밀밭이 불타고 있다. 우크라이나 외교부는 8일 "불타고 있는 밀은 단지 우크라이나 만의 것이 아니다. 그것은 세계의 식량 안보를 불태우는 것이다. 러시아는 모든 전쟁 범죄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흑토로 알려진 체르노쨈이라는 기름진 땅에서 밀을 생산하여 세계 4위의 밀 생산국가이다. 전쟁으로 수확에 차질이 생기고 재고 밀의 수출도 어렵게 되어 세계 식량 위기를 촉발시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