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을 지키는 사람이 사라지고 있다.”
“안전은 조건보다는 프로정신이 중요하다.”
“리더가 조직을 융합할 때 안전도 잘 된다.”
“안전점검 내실화로 안전사고를 막을 수 있다.”
안전관리자 및 보건관리자 여러분들에게 정보제공을 위해 만들었던 <안전은 사람이다> 밴드가 어느새 3년차가 되었습니다. 또한 회원 수가 2,400명을 넘어 많은 안전 및 보건관리자 여러분들에게 관심을 받는 밴드로 성장하게 되어 리더로서 책임이 무겁습니다. 이 책은 지금까지 <안전은 사람이다> 밴드를 통해 여러분들과 공유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구성되었습니다. 그동안 밴드를 통해 올린 글을 위주로 하여 안전관리자 및 보건관리자 여러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아무쪼록 <안전은 사람이다> 밴드와 이번에 집필한 책을 통해 여러분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어 근로자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안전은 사람이다> 본문 中에서
“산업현장에서 안전 및 보건관리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다른 직업에 비하여 보람이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살아있는 사람을 살려야 하는 사명감과 책임감 등으로 인하여 무척 힘든 직업일 수도 있지만 나로 인하여 다른 사람의 생명을 지켜낸다는 보람이 있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업현장에서 안전 및 보건관리자의 현실은 계약직 등의 복지 및 근무환경이 나약한 것이 현실이지만 그렇다고 불만만 외치지 말고 우리의 본업을 찾아 떠나야 한다.”
“안전사고의 원인을 분석하다 보면 직접적인 원인은 접어두고 간접적인 원인의 대부분이 리더의 조직관리가 허술한 경우가 많다. 즉 조직이 하나로 융합되지 못하고 따로 따로 행동하고 있어 사고가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사고가 발생되어도 자기 분야에서만 사고가 안 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안전도 선진국으로 갈수록 잘한다. 경제성장도 중요하지만 선진국이 되려면 안전지표도 선진국 수준이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안전이 OECD 국가 중 꼴지 수준이라 선진국이라고 말할 수 없다. 그럼 선진국은 어떻게 안전을 잘할까? 그것은 서로 공유하여 합의된 것에 대해 존중하고 지키므로 내게 득이 된다는 믿음에서 출발하여 협력을 기반으로 한 개인의 자율성이 보장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럼 안전에 있어 중요한 대응은 무엇일까? 필자는 위험성 평가라고 생각한다. 위험성 평가는 우리가 작업 전에 공정에 따른 위험을 사전에 찾아내어 외부 충격을 받기 전에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하여 시스템을 보완하여 실제로 충격이 가해지더라도 준비했던 대안 중 가장 적절한 대안(단계별)에 따라 실천을 하면 그 충격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부길, 김수연 지음 / 보민출판사 펴냄 / 184쪽 / 신국판형(152*225mm) / 값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