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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서를 전달하는 김영철/ 사진 = Dan Scavino Jr 트위터 캡쳐]
[백악관 대통령집무실에서 환담하는 트럼프와 김영철/ 사진= Dan Scavino Jr 트위터 캡쳐]
1월 20일 미국 백악관의 트럼프 대통령 보좌관이자 소셜미디어국장인 댄 스카비노(Dan Scavino Jr)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는 김영철 부위원장의 사진을 지신의 트위터에 공개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친서를 전달한 후 트럼프 대통령과 김영철 부위원장은 약 90분 간 환담한 후 양국 정상회담은 2월말 경 열릴 것이며 장소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친서의 내용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상대를 추켜세우는 인삿말과 함께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등의 외교적 수사가 들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친서보다는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 조치를 어떻게 취할 것인가를 협상하는 스웨덴 실무회담이 더 중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