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많은 여행지들이 '지속 가능한 관광 계획(Sustainable Tourism Initiatives)'을 홍보하하지만, 실제로 페루는 남미에서 지속 가능한 관광 안내 책자를 발행하는 유일한 국가이다. 전국을 아우르는 10개 권역으로 나눠진 다양한 시책들이 넘쳐난다.
지속가능한 관광이란 지역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으로 책임감이 있으며, 현지 사람들에게 경제적으로 유익한 여행이다. 여행자들이 현지의 진정한 문화와 자연을 즐기고, 현지인들과 진정으로 교감하는 여행이다.
이런 여행은 깊고 보람 있는 경험이다. 안데스 산맥부터 아마존, 잉카의 문화, 스페인의 문화까지 페루는 지속 가능한 관광의 명소다. 페루에는 수세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원주민들에 대한 깊은 사랑과 존경심이 있다. 잉카인들은 '파차마마' 즉 대지를 숭배했다.
모든 잉카인들의 잔치는 지구에 대한 축배인 '찰라'와 함께 시작되었는데, 이 잔치는 식사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땅에 첫 번째 한 모금 '치차(옥수수 맥주)'를 붓는다. 이 땅에 대한 경외심은 모든 살아있는 생물들에게까지 미치고, 이것은 왜 페루가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생물 국가 중 하나인지 설명하는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