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1월 21(월) 09시 30분부터 10시까지 마이크 폼페오(Mike Pompeo) 미 국무장관과 통화를 갖고, 북한 김영철 부위원장의 방미 결과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국 장관은 금번 김영철 부위원장의 방미가 성공적인 2차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짐으로써 지난 6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합의사항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한미 양국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두 외교장관은 현재 진행중인 방위비 분담 협의와 관련해서도 동맹으로서의 상호존중 및 이해의 정신으로, 상호 수용가능한 합리적 타결안에 조속히 합의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두 장관은 작년 한미 양국의 공조 하에 한반도 정세가 긍정적인 진전을 이룬데 대해 평가하고, 금년에도 한반도에서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구축에 있어 획기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계속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외교부가 밝혔다.